"달란트" 제도는 아이들이 주일학교 예배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간단하고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효과가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달란트 제도의 핵심은 "달란트잔치"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달란트잔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과 많은 예산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선물의 질이 아이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달란트 잔치에 아이들이 실망을 하게 됩니다.

(지난번 저희 교회에서도 아이들이 달란트잔치가 끝났는데도, 많은 달란트를 들고 있길래 물어보았더니

"살 게 없어요~" , "사고싶은 물건이 없어요" 라는 답변을 하더군요 ^^;;)

 

이렇게 되면 달란트제도에 대한 동기부여 자체가 안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식의 달란트제도를 고민하게 되었고, 저희 교회는 올해 이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 

 

 

■개요

- 기존에 개인별로 달란트를 시상했던 것을 반별시상으로 변경

- 반별로 달란트를 모아서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달란트 합계를 내어

  순위별로 차등시상 (반별회식비) 

 

 

■진행방법

1) 달란트를 획득하는 방법은 기존의 방법대로 진행

2) 획득한 달란트는 분반공부시간에 담임선생님께 제출

3) 담임선생님은 출석부에 출석란 옆에 달란트를 개인별로 기입하되,

    반 아이들의 합산 달란트도 함께 기입. 

4) 정해진 기간(3개월~4개월)이 되면, 반별로 아이들이 모은 달란트 합계를 내어

     순위별로 차등시상 (반별회식비)

(예배실 뒷쪽에 반별로 달란트 현황판을 만들면 아이들이 더 관심있어하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시상예시

1등반 : 7만원

2등반 : 5만원

3등반 : 3만원

4등,5등반 : 2만원

6~8등반 : 1만원

(총 예산 22만원)

 

 

 

■기대효과

- 달란트잔치 예산 절감

- 달란트잔치를 준비하는 데 들어가는 인적비용 절감 

   (달란트잔치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일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ㅠㅠ)

   (분식류를 준비하려면 여선교회와 학부모님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ㅠㅠ)

- 아이들의 호응도 (아이들은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회식비로 피자나 치킨등으로 반별회식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하니까 너무 좋아합니다^^)

- 반별 단합 (개인시상이 아니라 반별시상이므로, 반별 팀워크가 중요하고,

   반별회식을 통해 선생님과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당부말씀

달란트 시상을 회식비(현금)으로 하는 것에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달란트 제도에 대한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제안을 드린 것으로 생각해주시고,

교회의 상황이나 형편에 맞게 진행해주세요~ ^^